세계 최강 사격 선수 진종오가 저녁 9시, 브라질 리우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50m 권총 본선에 출전합니다.
본선에서 8위 안에 들면 자정부터 결선을 치릅니다.
결선에는 본선 성적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진종오 선수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면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종목 3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 50m 권총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진종오의 50m 권총 경기가 특히 많은 기대를 받는 것은 지난 7일, 10m 공기권총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 본선과 결선 세계기록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진종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서는 진종오는 5위에 그쳤습니다.
경기를 마친 진종오는 "죄송합니다"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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