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의 전지희가 리우올림픽 단식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지희는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싱가포르 유맹유에게 4대 1로 졌습니다.
세계랭킹 11위 전지희는 13위 유맹유를 맞아 1세트를 12대 10으로 아쉽게 내줬습니다.
2세트를 11대 8로 따내긴 했지만, 3세트에서 다시 접전 끝에 12대 10으로 졌습니다.
이어 4,5세트에서는 11대 7과 11대 2로 힘없이 주저앉으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북한 김송이는 대만의 첸수유를 4대 2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관중석에서 김송이를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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