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8강 티켓을 놓고 한국과 맞붙게 된 멕시코 감독이 수비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구티에레스 감독은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공격적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팀 수비도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구티에레스 감독은 멕시코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입니다.
다만 그는 "멕시코 선수들도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며 "한국 공격에 뒤지지 않는 수비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국이 피지전에서 8골을 기록할 만큼 강한 공격력을 지녔다는 현지 기자의 지적에 대해선 "우리는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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