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월 8일, 한국시간)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수영 400m 계주 결승전에서 2번째 주자로 나선 펠프스 선수는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가며 미국의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이날 경기에 등장한 펠프스의 몸 곳곳에는 진한 검붉은 반점 자국이 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확인 결과, 이 자국은 다름 아닌 ‘부항’ 자국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펠프스는 본인의 SNS에 ‘인증샷’을 올릴 정도로 부항에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펠프스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냉혹한 ‘수영 기계’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푸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것도 혹시 부항의 효능인 걸까요? ‘수영 황제’ 펠프스의 부항 사랑, SBS 비디오머그가 준비했습니다.
기획: 김수영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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