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이 문제라면 굳이 강행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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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문인협회는 이광수와 최남선을 기릴 목적인 육당, 춘원 문학상 제정안을 철회했습니다. 문학상 운영을 강행했던 협회는 끝내 비판 여론의 압박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친일 행적을 묻어두고 문학적 업적만 보자는 생각을 뒤늦게라도 접은 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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