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3천안타'를 달성했습니다. 이치로는 한국시간으로 8일,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익수 쪽 3루타를 쳐내며 대기록을 썼습니다. 이 기록은 메이저리그 역대 30번째입니다.
이치로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하며 10년 연속 200안타를 넘겼고, 16년 만에 3천안타를 돌파했습니다. 경기 후 이치로는 인터뷰에서 "일본인도 3천이라는 숫자를 넘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며 감격해 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이치로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기획: MAX 편집: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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