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사건이 끊이지 않는 리우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던 지난 5일 리우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날 엘리베이터에는 미국, 중국, 그리고 한국 기자단 등 총 7명이 갇혀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벽을 두드려보고 비상벨을 눌러봐도 아무도 오지 않기를 30분째, 엘리베이터 기사가 도착해 엘리베이터 문을 수동으로 열자, 찜통 같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구출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날 발생한 엘리베이터 사고는 현지 지역신문에 사건 사고로 실리기도 했는데요, 엘리베이터에 갇힌 세계 기자단 구출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조한솔 / 영상취재 :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