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지… 얼마나 부담스러웠을지… 오늘의 승리를 마음껏 누리고 개인전에서도 파이팅 하길∼ 축하해요∼."(다음 아이디 '사오정')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레이스 첫날인 7일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현대제철),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구성된 남자양궁 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남자양궁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8년 만에 패권을 탈환한 것이다.
이어 8일 열린 여자양궁 단체전에서는 장혜진(LH)-최미선(광주여대)-기보배(광주시청)로 이뤄진 대표팀이 러시아를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양궁은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8연패 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남녀 양궁의 잇따른 금메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8일 찬사를 쏟아냈다.
네이버 아이디 '정재훈'은 남자양궁의 금메달 소식에 "자랑스럽네요. 첫 금메달 축하드립니다. 8년 만에 패권을 탈환하시고, 그러기 위해 노력한 땀의 결실을 맺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라고 반겼다.
같은 포털 누리꾼 'aakkvv'는 여자양궁의 8연패 소식을 접하고는 "대단합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다음 이용자 '너두백수'는 "역시 한국 양궁 세계 최강!"이라고, 아이디 '뿡이엄마'는 "적수가 없네요. 장하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선수단 만세!"라고 환호했다.
"역시 주몽의 후예∼"(네이버 아이디 'KyleKorver'), "양궁 최강 대한민국!"(네이버 아이디 'khrkhs'), "한국 양궁 정말 넘사벽이네요"(네이버 아이디 'dbst****') 등과 같은 찬사의 글도 쏟아졌다.
양궁 이외의 다른 종목 대표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글도 이어졌다.
네이버 아이디 'ko22****'는 "남은 기간, 남은 종목 선수 여러분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다음 누리꾼 'happy7'는 "축하해요. 정말 고생했어요. 다른 경기도 고생한 만큼 금메달 go go go∼"라고, 아이디 '미호'는 "축하합니다∼ 오늘 대박이네요∼ 양궁에 유도에 역도에 축구까지 가자∼ 아자 아자!"라고 응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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