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두 번째 경기에서 독일과 한 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을 끝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독일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을 1-1로 마쳤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독일의 강한 압박에 밀렸지만, 전반 24분 먼저 골을 터뜨렸습니다.
독일 오른쪽 진영에서 얻은 코너킥을 권창훈이 골문으로 올렸습니다.
공은 정승현의 머리에 맞고 골대 앞에 떨어졌고, 황희찬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습니다.
선제골 후 독일의 반격이 거셌습니다.
3분 뒤 독일의 슈팅이 골대를 빗겨가며 위기를 맞았고,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9분 뒤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독일 세르쥬 나브리의 오른발 슈팅에 골키퍼도 꼼짝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40분엔 옆 그물을 때리는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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