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불임 치료를 위한 휴가제도 도입을 추진합니다.
도요타는 내년 1월부터 직원들이 불임 치료를 목적으로 연간 5일 정도의 휴가를 무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노동조합과 조율 중입니다.
도요타는 일과 출산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일본 기업 가운데 후지 제록스, 파나소닉, 미쓰비시중공업 등은 여성의 임신·출산을 지원하거나 불임 치료를 위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이미 운용하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이와 별도로 재택근무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도입하기 위해 내부 검토 중이며 이르면 이달 중에 새로운 근무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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