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로 광주천 수위 급상승…피서객 3명 구조돼


오늘 오후 3시 10분쯤 광주 북구 광주천 광운교 아래에서 70대 이 모 씨 등 피서객 3명이 불어난 하천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구조대는 로프 등 장비를 이용해 이들을 다리 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구조된 3명 모두 건강에는 이상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상류 쪽에 내린 소나기로 광주천 수위가 갑자기 올라갔는데, 이씨 일행은 비가 내리지 않는 곳에 있어서 물이 불어날 것을 예측하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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