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흥행 "예약판매…갤S7의 2∼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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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한 초기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초기 사전판매가 예상을 뛰어넘고, 소비자의 호평도 잇따라 프리미엄 스마트론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어제 시작된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신청 수량이 상반기 큰 인기를 끈 갤럭시S7의 2배 이상인 것으로 이동통신업계가 추정했습니다.

한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예약판매 신청 수량이 갤럭시S7의 2∼3배에 달한다"라며 "삼성전자의 기존 프리미엄폰 가운데 역대급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사전 주문량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초반의 여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이동통신사 주요 매장에는 예약판매가 시작되기 2∼3일 전부터 갤럭시노트7 체험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방문객들은 홍채인식을 이용한 잠금화면 해제와 S펜을 활용한 번역 기능 등을 체험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오는 방수기능 체험 기기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데다 다음 달 LG전자의 V20과 애플 아이폰7이 출시 전까지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점도 갤럭시노트7에 대한 관심에 불을 지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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