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첫날부터 세계新 봇물…예선서도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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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경기 첫날 3개의 세계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애덤 피티는 리우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영 100m 예선 6조에서 57초55의 기록으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우고 전체 1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선수권대회 결승에서 57초92를 기록해 평영 100m에서 58초 벽을 허문 최초의 선수가 된 피티는 16개월 만에 자신의 세계기록을 다시 0.37초 더 줄였습니다.

결승에서도 두 차례 더 세계기록이 깨졌습니다.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가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6초36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중국의 예스원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4분28초43을 무려 2초07이나 줄였습니다.

단체전 여자 계영 400m에서도 엠마 매키언, 브리태니 엘름슬리와 브론테 캠벨, 케이트 켐벨 자매로 팀을 꾸린 호주가 3분30초65로 새로운 세계 기록을 작성하고 우승했습니다.

종전 세계기록은 2014년 역시 호주 대표팀이 세운 3분30초9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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