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에서 헝가리의 수영 스타 카틴카 호스주가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세계신기록으로 따냈습니다.
호스주는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 26초 36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중국의 예스원이 4년 전 런던에서 세운 종전 세계 기록 4분 28초 43을 무려 2초 이상 줄였습니다.
호스주는 2위인 미국의 마야 디라도를 4초 79차로 따돌릴 만큼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로써 호스주는 금메달과 함께 남자 평영 100m 예선에서 세계 기록을 깬 영국의 애덤 피티에 이어 이번 대회 경영 종목 두 번째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 패럴림픽 - 이슈 NOW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