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양궁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8강에서 네덜란드를 격파했다.
김우진(청주시청)-구본찬(현대제철)-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네덜란드를 세트점수 6-0(55-52 59-54 57-54)로 완파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네덜란드가 8점을 3발이나 쏘는 틈을 타 55-52로 여유있게 이겼다.
2세트에서는 네덜란드가 6점을 쏘면서 무너져 완승했고 3세트에서는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맞추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프랑스를 5-3으로 꺾고 올라온 세계랭킹 19위 호주와 오전 3시 43분 4강전을 치른다.
4강 승리시 결승은 오전 5시 7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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