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민첩성 떨어지는 독일 약점 공략할 것"

"2차전서 손흥민이 최대한 팀 이끌어 줄 것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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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피지에 8대 0 대승을 거둔 우리 대표팀이 내일 강호 독일과 맞붙습니다.

우리 팀은 내일(8일) 새벽 4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독일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릅니다.

올림픽팀 신태용 감독은 독일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독일을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한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 감독은 독일 선수들이 "키가 크지만 순간적으로 돌아서는 민첩성은 늦다"며 "이 부분을 최대한 공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이 멕시코전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직력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방심하지 말고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감독은 또 독일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는 손흥민이 독일 선수들의 장단점을 후배들에게 설명해줬다고 소개하며 "손흥민이 내일 경기에서 최대한 앞에서 이끌어주고 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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