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태극마크 달고 독일전 뛰는 것은 오래된 꿈"

"추억 만들러 올림픽 오지 않았다…메달 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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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출신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독일대표팀과 대결하기를 오래전부터 꿈꿔왔다"며 올림픽 독일전을 앞둔 소회를 밝혔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분데스리가 경험이 독일전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독일 선수들은 모두 뛰어난 능력이 있다"며 "분데스리가 경험을 한국 선수들에게 이야기해주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올림픽에 온 것이 아니라 메달을 따고 싶다"며 강한 각오를 피력했습니다.

손흥민은 또 인터뷰에서 독일 대표팀의 사령탑인 호르스트 흐르베슈 감독에게 인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은 "흐르베슈 감독은 함부르크 레전드"라며 "함부르크와 팬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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