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첫 번째 금메달은 내일(7일) 새벽에 나올 전망입니다. 사격의 진종오와 남자 양궁 단체전이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윤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을 안길 선수는 '사격 황제' 진종오입니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진종오는, 첫날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최초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런던에서 대표팀에 첫 번째 금메달을 선물한 진종오가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할지도 관심사입니다.
'효자 종목' 양궁도 첫날부터 금빛 화살을 쏩니다.
세계 최강 양궁 대표팀은 첫날 남자 단체전을 시작으로 전 종목 석권이라는 신화 창조에 도전합니다.
특히 남자 대표팀은 간판 김우진이 랭킹 라운드에서 700점의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단체전 예선에서도 2057점을 쏘며 1위로 본선에 올라 금빛 전망을 밝혔습니다.
[김우진/남자 양궁 국가대표 :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그런데요. 그런 감정들로 인해서 제 경기력을 발휘 못한다면 지난 4년 동안 기다려왔던 게 다 헛수고가 되니까요 .]
역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유도에서는 남자 60kg급의 김원진과 여자 48kg급의 정보경이 금빛 업어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1위 김원진은 '천적'인 일본의 다카토 나오히사와 맞붙는 4강전이 메달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4년 전 런던에서 오심으로 눈물을 쏟은 신아람은 펜싱 여자 에페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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