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저녁 7시 10분쯤 충북 단양군 상진리 남한강에서 남성 3명이 함께 탄 제트스키가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제트스키를 운전하던 31살 A 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함께 탄 36살 B 씨와 32살 C 씨는 헤엄쳐 물에서 빠져나왔고, 물을 많이 마신 B 씨는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트스키를 타고 있던 당시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소방 당국은 밤 9시 40분쯤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A 씨를 찾지 못해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B 씨와 C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