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지금은 독일보다 한국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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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독일전을 앞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조국 독일을 사랑하지만, 지금은 당연히 한국을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8강에는 한국과 독일이 동반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피지전을 본 소감에는 점수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훌륭한 경기였다며 두 번째 득점까지 시간이 길었지만 일관된 철학과 스타일로 경기 운영을 한 것이 돋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전에 대해서는 수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며 한국선수들의 기량이 훌륭해 긴장하지 않고 자신 있게 경기에 나선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흐루베시 독일 감독이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태용 감독이 유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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