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나흘째 민생탐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경남 하동의 화개장터를 찾아 시장의 민심을 들었습니다. 화개장터 곳곳을 둘러보며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한 김 전 대표는 시장 상인회와 함께 막걸리 회동을 가졌습니다.
막걸리에 잔을 채운 뒤 “전라도와 경상도가 갈라져서 계속 이렇게 싸우면 우리나라 망합니다”라며 건배사를 했는데요, 김 전 대표는 “제가 친박입니까 비박입니까?”라고 물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한 적도 없고 욕도 한 적도 없다”, “당 대표로 있으면서 병신 소리 들어가면서 약점 있는 거 아니냐는 소리 들어가면서도 대통령과 맞선 일이 없다며 비박이 아닌 친박”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막걸리 한 잔에 술술 나온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취중 진담일까요? 그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MAX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주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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