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에토보가 일본과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달려가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항공료를 지불하지 못해 미국 애틀랜타에 발이 묶였다 경기 6시간 전에야 브라질에 도착한 나이지리아 남자 축구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일본을 물리쳤습니다.
나이지리아는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열린 대회 B조 1차전에서 일본과 난타전 끝에 5대 4로 이겼습니다.
나이지리아는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컨디션 난조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습니다.
공격수 에테보가 혼자 4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일본은 막판에 아사노와 무사시의 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하고 첫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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