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복싱선수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아일랜드 복싱연맹은 "아일랜드 반도핑기구로부터 선수 한 명이 반도핑 규칙을 어겼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해당 선수의 출전 자격을 잠정적으로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수는 남자 75㎏급에 출전하는 마이클 오라일리로 알려졌습니다.
오라일리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른 강자입니다.
오라일리는 리우에 오기 전 아일랜드 반도핑기구에 시료를 제출했는데, 여기서 금지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라일리는 시료를 다시 제출해 재검받을 수 있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진 어떤 경기에도 나설 수 없습니다.
아일랜드는 29개 올림픽 메달 중 16개를 복싱에서 가져왔을 정도로 복싱 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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