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만2천 명의 러시아 팬들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브라질을 찾을 예정이라고 러시아 정부 고위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리우데자네이루의 러시아 총영사 블라디미르 토크마코프가 "이미 티켓을 산 1만∼1만2천 명의 러시아 인들이 리우를 찾을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크마코프 영사는 "그 외 일반 관광객들도 와서 경기와 다른 볼거리들을 즐길 수 있으니 수는 더 늘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총영사관은 러시아 올림픽조직위원회와 손잡고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모든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국가 차원의 조직적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는 애초 38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최소 119명의 출전이 각 종목 연맹들에 의해 거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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