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월 3일) 육군이 북한 지뢰도발 1주기를 하루 앞두고 경기도 파주에 있는 1사단 수색대대의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훈련을 공개했습니다. 1사단 수색대대원들은 33도의 폭염에도 20kg의 완전군장 상태로 일사불란하게 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보여줬습니다.
지난해 지뢰도발 당시 수색팀장이기도 했던 정교성 중사의 지휘 아래 8명의 대원은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능숙히 수행했습니다. 정교성 중사는 “지난해 8월 4일, 김정원 중사와 하재헌 중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다”며 “적이 온다면 반드시 백배 천배 갚아주겠다”고 전의를 드러냈습니다.
이날 대원들은 상황조치 훈련, 사격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수행하고 오후 1시경 비무장지대의 관문인 통문으로 향해 비무장지대로 향했습니다.
오늘도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1사단 수색대대의 훈련 장면, SBS 비디오머그가 공개했습니다.
기획: 김수영 / 구성: 황승호 / 편집: 박선하 / 영상취재: 김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