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달 부산과 울산에서 발생한 가스냄새와 악취를 조사한 결과 부산은 부취제, 울산은 공단악취가 원인이라고 결론 냈습니다.
조사단은 부산의 경우 도시가스 등에 주입되는 부취제나 부취제를 포함한 화학물질이 이동 중에 누출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울산은 화학공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황과 황화수소,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혼합된 악취가 기상상황에 따라 확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1주일 동안 현장조사와 자료 분석, 확산시뮬레이션 실험 등을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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