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경찰, 치안 강화 위해 빈민가 대대적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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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찰이 리우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3일 마약 밀매자들을 소탕하고 올림픽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리우 시내 노동자 계층 거주 지역을 급습했습니다.

약 450명의 리우 주경찰은 헬리콥터와 장갑차량 등을 동원해 대표적 서민거주지역인 리우시 북부 콤플렉소 도 알레마오를 급습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였습니다.

이 지역은 최근 수주 간 거의 매일 총기사건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총격을 받았지만,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0명의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리우 지역에서는 지난 6월 중 살인과 강도, 차량탈취 등 범죄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급증하고 이 기간 경찰에 의한 사망자도 49명으로 같은 기간 24명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상의 위협을 불식시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리우올림픽 조직위 대변인은 "이는 리우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상적인 것" 이라면서 "매주 마다 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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