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저소득 독거 노인에 '안심폰' 지급…고독사 막는다


서울시는 오래된 질병을 앓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6천790명을 대상으로 비상호출 기능 등을 가진 '사랑의 안심폰'을 보급합니다.

서울 시내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 실적은 2012년 247건, 2013년 285건, 2014년 299건, 지난해 338건 등 매년 늘어나는 추셉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데다 독거 어르신의 상당수가 소득이 낮고 건강이 좋지 않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시는 어르신 2만 1천825명을 대상으로 자치구별 노인종합복지관과 어르신돌봄통합센터 소속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주 1회 직접 방문하게 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펼칩니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주 2회 이상 전화로도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합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3급 이상 중증장애 어르신 1천100명에게는 '재가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는 특히 독거 어르신들이 사회관계가 단절돼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을 9개 기관 630명에서 13개 기관 780명으로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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