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덴마크 대표팀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휴대전화, 옷, 아이패드 등을 도난당했습니다.
모르텐 로드트윗 덴마크 선수단장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많은 일꾼, 청소부, 객실 청소관리자 등이 올림픽 선수촌에 들어오면서 덴마크 선수단이 도난 사건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AFP통신은 덴마크 대표팀이 입촌한 지난달 18일부터 선수촌에는 약 150건의 불만이 접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드트윗 선수단장은 자신 역시 아이패드를 도난당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호주 대표팀도 지난달 30일 선수촌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한 동안 노트북과 셔츠 등을 도둑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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