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범 예비역 중장 "존경 받으려면 권위 내려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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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테러' 생존자인 전인범 예비역 중장이 "존경을 받고 싶으면 모든 권위를 내려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36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달 전역한 전 중장은 오늘(3일) SBS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윗사람은) 스스로 아랫사람들을 섬긴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아랫사람들도 (윗사람을) 존경해줄 뿐만 아니라 보살펴준다"고 말했습니다.

전 중장은 또 "군인의 목표가 '계급장'이 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중장은 북한의 '아웅산테러' 때 이기백 당시 합참의장을 구하고 피랍 한국인 선교사 구출에 이바지하는 등 군인정신의 본보기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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