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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중국의 인기 관광지 장자제(張家界, 장가계)에 유리로 된 다리가 만들어져 화제입니다.
중국 관영 매체 인민망은 현지 시각 1일, 장자제 톈먼산에 '판룽야(盤龍崖) 유리 다리'가 개통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발 1천4백 미터 상공에 길이 1백 미터, 넓이 1.6미터로 조성된 이 다리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깎아지른 절벽이 훤히 보입니다.
관광객들은 이곳을 건너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인민망은 전했습니다.
일반 관광객을 맞은 개장 첫날, 많은 사람이 너무 무서워서 건너는 것을 포기하거나 아래쪽을 아예 보지 않고 가까스로 다리를 건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닥면이 6.3센티미터 두께의 특수 유리로 제작돼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라면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뉴스 픽'이었습니다.
(사진=인민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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