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우승 확률 1위는 스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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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크 스텐손 선수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금메달 후보로 스웨덴의 헨리크 스텐손을 꼽았습니다.

라스베이거스 도박 전문 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은 스텐손의 올림픽 우승에 배당률 9-2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올림픽 출전 선수 60명 가운데 가장 낮은 배당률인데,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스텐손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최근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스텐손은 또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5위로 가장 높습니다.

세계랭킹 1∼4위인 호주의 제이슨 데이와 미국의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등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일찌감치 올림픽 출전을 확언한 스텐손은 개막식에도 스웨덴 선수단의 일원으로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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