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요란한 소나기 예보…'찜통더위'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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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당황하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예보 자체는 이렇게 폭넓게 나와 있지만, 좁은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벼락과 돌풍도 동반할 것으로 보여서 산간계곡에서 야영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찜통더위도 여전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3도, 동두천 34도까지 치솟는 등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오늘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강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구 31도로 남부 지방보다 중부 지방이 더 무덥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소나기가 주춤한 대신 불볕더위가 더 강해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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