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개회식서 52번째로 입장…"알파벳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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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단이 리우 올림픽 개회식에서 전체 207개 선수단 가운데 52번째로 입장합니다.

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토요일 오전 8시에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선수 204명을 포함해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개회식 기수는 런던올림픽 펜싱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구본길이 맡습니다.

북한은 156번째, 이번 대회에 첫선을 보이는 난민팀은 206번째로 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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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의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브라질 당국이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 시내 무장경찰 인력을 평소보다 33%를 더 많이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무장경찰 인력은 총 1만 3천9백 명으로 늘었고, 치안 인력은 군인 2만 2천 명을 포함해 5만 5천 명이 됐습니다.

경찰 인력 가운데 1천3백 명은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인근에 상주하면서 테러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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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손흥민이 리우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축구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리우 올림픽 축구에 대한 소개 기사에서 손흥민을 포함한 5명의 선수를 네이마르 외에 지켜봐야 할 선수로 꼽았습니다.

최근 미국의 유명 스포츠매체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도 손흥민을 리우에서 주목해야 할 5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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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의 상징 예수상과 올림픽 기, 그리고 각종 경기장과 코파카바나 해변까지 모두 레고로 만들어졌습니다.

리우 올림픽을 사흘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레고 작품이 공개된 건데, 50여 명이 무려 2천5백 시간을 쏟아부어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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