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편의점에 들어가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42살 이 모 씨와 38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새벽 2시쯤 강남구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여성 종업원을 창고에 가둔 뒤 현금 44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창고 안에 있던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범행 15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두 사람은 직업을 구하지 못해 공원에서 노숙을 하다 만나 술을 마신 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