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구 대표팀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이 본인의 SNS에 성기 사진을 올리는 기행을 저지른 뒤 사과했다.
그린은 1일(한국시간) 트위터 계정에 약 10분간 해당 사진을 게재한 뒤 곧바로 삭제했다.
그는 트위터에 "해킹을 당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린은 수 시간 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버튼을 잘못 누른 것 같다. 사과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린은 올해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 10일 미시간 주 레스토랑에서 한 남자와 시비 끝에 폭행을 저질러 경찰에 체포됐다.
그린은 500달러의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는 6월 1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선 상대 팀 르브론 제임스의 사타구니를 손으로 쳐서 5차전 출전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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