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1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섬강에서 64살 조 모씨가 다슬기를 잡다가 강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남편이 물에 빠졌다"는 조 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119 구조대가 출동해 조 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주말을 맞아 부인 등 일행과 함께 피서를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다슬기를 잡다가 수심이 2m 이상 깊은 곳에 들어간 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