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미국 LPGA투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던 이미림이 사흘째 경기에서 태국의 쭈타누깐에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미림은 영국 런던 인근의 워번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4언더파가 된 이미림은 이날 6타를 줄인 쭈타누깐에 2타 뒤진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미림은 최종 라운드에서 쭈타누깐과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이미림과 쭈타누깐, 두 선수는 모두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습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모 마틴이 11언더파로 3위에 올랐고 LPGA투어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을 노리는 스코틀랜드의 카트리나 매슈는 10언더파로 선두와 6타 차 4위에 자리했습니다.
장하나는 1타를 잃고 8언더파 공동6위로 밀려났습니다.
올림픽 대표 전인지는 6언더파 공동 11위, 김세영은 1언더파 공동 46위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공동 27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LPGA 비회원 초청선수로 출전한 장타자 박성현은 3오버파 공동 68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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