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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美 민주당 전당대회서 첫 연설…'트랜스젠더'가 꿈꾸는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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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정당 전당대회 최초로 트랜스젠더 여성이 찬조 연사로 나서 화제입니다.

어제 막을 내린 美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사로 나선 사라 맥브라이드(25세·여)는 지난 4월, 출생 당시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화장실을 쓰도록 하는 '성소수자 차별법'에 항의해 정부건물 내 여자 화장실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그녀는 "현재 미국의 LGBTQ(성 소수자)들은 법은 물론, 감정적으로 증오의 대상이 되는 실정"이라며 "힐러리는 평등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트랜스젠더 여성의 폭력 방지를 위해, 에이즈 퇴치를 위해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당 전당대회 무대에 선 첫 트랜스젠더의 연설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어아름 / 편집: 김인선 / 인턴 : 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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