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 시즌 돌입…주말 고속도로 혼잡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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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말까지 일주일 동안 올여름 휴가 인파의 절반 가까이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30일)과 모레 고속도로 혼잡이 절정에 달한다고 하니 휴가 계획 있는 분들은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주말인 내일부터 8월 첫 주를 포함해 일주일 동안, 올여름 휴가객의 46%가 몰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 인원은 평소보다 40%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말인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고속도로 혼잡이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이에 대비해 지난주부터 8월 첫 주말까지 17일을 여름 휴가철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 예상 출국자는 모두 191만 8천 명으로, 이번 주 일요일인 모레 인천국제공항 출국자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부는 대중교통 수송량을 늘리고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16개 노선, 62개 구간과 일반국도 46호선 등 9개 구간에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량 분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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