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파트너(직원)를 대상으로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등 서류 전형과 적성검사를 거쳐 직원 146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은 한 학기 등록금을 지원받아 한양사이버대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스타벅스가 지난 5월 한양사이버대와 학술 교류협력 협약(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직원들의 자기계발 및 학사 학위 취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학사 학위가 없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 학기 최대 150명씩 프로그램에 참가할 직원을 선발해 한 학기 등록금을 지원하고, 이후 평균 B학점 이상 취득하는 직원은 4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전공 선택은 업무와 관련 없어도 무방하고, 한양사이버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직원들이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데 부담이 없을 것으로 스타벅스는 내다봤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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