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골프 양희영(27·PNS창호)의 캐디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했다.
양희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양희영의 캐디인 데이비드 포이트벤트가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끝난 뒤 개인 일정을 보다가 갑자기 쓰러졌다"고 28일 밝혔다.
포이트벤트는 응급 조치를 받고 의식은 회복했으나 심폐소생술을 받다가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양희영은 포이트벤트와 함께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캐디의 건강 악화로 새 캐디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아 급하게 새 캐디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희영은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끝난 뒤 28일 개막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는 출전하지 않고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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