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이 의류 등 전 부문의 호조로 2011년 4월 이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메르스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전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백화점의 해외유명브랜드가 20.4% 증가했고, 여성캐주얼, 식품, 여성정장, 잡화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편의점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포수가 늘어나고 중고가 상품과 즉석식품 등 편의점 식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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