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미용 한류'를 활용한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직업전문학교는 29일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충칭(重慶)시 미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토탈미용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만명 이상의 미용업 종사자가 속한 충칭시 미용회는 한번에 30명의 회원을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에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인천직업전문학교에서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등 한국의 앞선 미용기술을 전수받고 관광도 즐긴다.
토탈미용아카데미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수료증도 줄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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