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창업부호 주식자산 1위는 김정주 넥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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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주 넥슨 회장 (사진=연합뉴스)

1960년 이후 출생한 신진 창업부호 중 1조 원 이상의 부를 쌓은 주식부자는 김정주 넥슨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3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정주 회장의 주식자산은 3조 원에 육박했고 김범수·이해진 의장은 각각 1조 원을 넘겼습니다.

신진 창업부호 50명의 평균 주식자산은 2천604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게임과 인터넷, 바이오 등 3개 업종이 '부의 주 원천'이었습니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부모 세대로부터 기업을 물려받지 않고 스스로 창업해 부호 반열에 오른 1960년 이후 출생 기업인 상위 50명의 주식 자산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정주 회장이 2조 8천756억 8천375만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네이버 창업 멤버인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카카오 지분 18.6%를 보유해 주식가치가 1조 1천848억 원에 달했습니다.

네이버 지분 4.6%와 NHN엔터테인먼트 지분 0.8%를 보유한 이해진 의장은 주식가치가 각각 1조 961억 원과 104억 원으로 합계 1조 1천65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의장은 라인의 미국·일본 주식시장 상장으로 향후 주식가치가 더 상승할 전망입니다.

상위 50인의 주식자산은 총 13조 193억 원으로 1인당 2천604억 원에 달했습니다.

창업업종은 게임과 바이오가 각각 10명씩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이 9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전기전자 8명, 기타서비스 7명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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