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불안감이 진정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과 전망, 생활형편 전망 등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1로, 6월보다 2포인트 오르며 101을 기록했던 4월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2월 98에서 3월 100, 4월 101로 두 달 연속 올랐다가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5월에 99로 떨어졌고 6월에도 전월과 같은 수준을 맴돌았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5년 평균치를 기준선 100으로 보고, 이를 웃돌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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