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핵과 사드를 놓고 외교전이 치열한 라오스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회의가 열렸습니다. 우리 측은 의장성명에 사드 관련 내용을 빼고 북핵 관련 문구를 넣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 일본 도쿄 인근 장애인 시설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시설에서 해고당한 용의자는 장애인 470명을 죽이겠다는 참사예고 편지를 한 정치인에게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 힐러리 클린턴을 대선후보로 뽑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샌더스 지지자들의 반대 시위에 지지율마저 트럼프 후보에 역전당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4. 다음 달부터 주민등록 등본과 초본에서 세대 주와의 관계 표시가 바뀝니다. 처와 남편은 '배우자'로 표기가 통일되고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는 '동거인' 대신 '배우자의 자녀'로 바뀝니다.
5. 견인차를 이용할 때 피해를 보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막무가내로 견인부터 한 뒤 바가지요금을 물리고. 돈을 안 내면 차를 안 주겠다고 버티는 횡포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를 줄이는 방법, 취재했습니다.
6. 50대 여성이 현금 2천만 원을 상자에 넣어둔 걸 깜박 잊고 버렸다가 극적으로 되찾았습니다. 경찰과 아파트관리인, 주민이 나서 10시간 만에 쓰레기 더미에서 돈다발이 든 상자를 찾았습니다.
7. 지난 10년 새 서울 시내 보신탕집의 40% 정도가 문을 닫았습니다. 선호하는 보양식 순위에서도 크게 밀려 전통 보양식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외국의 비난도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한 영국인은 서울 도심에서 보신탕 반대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8. 리우 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선수촌과 미디어 숙소 곳곳에서 물이 새거나 화장실에 물이 나오지 않아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