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 러시아 선수 리우 '출전 금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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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금지약물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 결정을 종목별 국제경기단체로 넘긴 가운데 국제수영연맹, FINA가 러시아 수영선수 7명에 대해 리우 올림픽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IOC의 결정 이후 러시아 선수의 올림픽 출전 금지를 선언한 건 FINA가 처음입니다.

출전이 금지된 7명 가운데는 런던올림픽 여자 평영 동메달리스트 예피모바와 남자 계영 동메달리스트 모로조프 등이 포함됐지만, 박태환이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 종목의 메달 경쟁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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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FIFA의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이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를 40개로 확대하겠다는 생각을 또 한 번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아부자를 방문한 인판티노는 2026년 월드컵의 본선 참가국 수가 현행 32개국에서 8개국이 더 늘어나면, 현재 5장의 출전권을 가진 아프리카에 출전권 2장 이상을 더 배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아니 인판티노/FIFA 회장 : 40개국으로 늘어나는 게 제 희망 사항인데, 그렇게 되면 아프리카 팀에 적어도 2장은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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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 선언과 탈세 혐의 재판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바르셀로나의 프리 시즌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머리카락을 금발로 염색해 변신을 시도한 메시는 휴가 일정보다 일주일 빨리 팀 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에 대한 의욕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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