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자치단체 물놀이장 개장…도심 속 피서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폭염이 일주일째 기승을 부리면서 도심 속의 물놀이장에 시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의정부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의정부와 양주, 구리시 등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잇따라 물놀이장을 개장했습니다.

집에서 가깝고 안전하고, 또 무료로 개장되고 있어서 시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일주일째 이어진 무더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해서 물놀이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쉴 새 없이 물줄기가 쏟아지고 아이들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물장구를 치고, 아예 물속에 드러눕기도 합니다.

[박혜숙/경기 양주시 어하고개로 : 집에서 가까운 데 있고, 또 무료이고 물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편하게 놀 수 있고 엄마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으니까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이동신/의정부시청 낙양물사랑팀장 : 수위가 한 30cm 그 정도밖에 안 됩니다. 구급처치 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자 4명을 배치하고 물은 수질관리를 위해 3시간마다 교체합니다.]

물놀이장이 어린이와 시민들의 호응을 받으면서 올해는 대부분 자치단체가 물놀이장을 개설했습니다.

의정부시의 낙양 물놀이장과 양주 나리 공원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았습니다.

남양주시와 구리시 등에서도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가 됐습니다.

---

경기도가 올 하반기에 근무할 청년·대학생 인턴을 모집합니다.

모집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34살 이하의 청년이나 대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며 모두 152명을 모집합니다.

인턴 요원은 경기도청과 산하기관에 배치돼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됩니다.

참가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