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서훈 기준이 개정돼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013년 강화된 체육발전유공자 서훈 기준에 따르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야 청룡장을 받을 수 있었지만, 서훈 기준이 너무 높다는 비판 여론이 일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각 메달 점수를 올리는 방법으로 서훈 기준을 조정했습니다.
김연아는 개정 이전에는 1천424점으로 청룡장 기준인 1천500점에 못 미쳤으나, 새로 개정된 기준에 따라 2천50점을 확보해 청룡장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연아는 빠르면 올해 10월 청룡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